‘안양으로 하나 되자’, 프로농구 X 축구 콜라보, 안양 정관장 축구장 찾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09.26 11: 54

FC안양은 오는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남아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라운드 홈경기에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초청한다.
이번 초청은 오랫동안 안양을 같은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두 구단이 진행하는 첫 콜라보 이벤트로 더욱 의미가 있다.
안양 정관장은 1992년(전신 안양 SBS 스타즈)부터 안양시를 연고로 하는 한국프로농구의 프로 농구단이다. 안양실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FC안양과 함께 안양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 구단 중 하나다. 한국프로농구(KBL)통산 정규리그 2회 우승, 챔피언 결정전 4회 우승을 기록한 강팀으로 불린다.

이날 FC안양은 안양 정관장을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안양 정관장 캡틴 정효근이 경기 시작 전 시축자로 나선다. 곧 시즌 개막을 앞둔 프로농구의 활기찬 기운을 담아 홈경기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15시 30분부터 16시까지 장외 이벤트 부스에서는 박지훈, 최성원이 팬 사인회를 진행해 축구장에서 열리는 농구 선수 팬 사인회라는 이색적인 장면을 펼쳐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후 정효근, 박지훈, 최성원을 포함한 안양 정관장 선수단은 FC안양의 경기를 관람하며 승리를 응원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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