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아냐".. '21골 10도움' 레버쿠젠 공격수, 토트넘 이적설 가짜뉴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4.09.26 18: 36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두각을 공격수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이 결실을 맺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영국 '더 보이 홋스퍼'는 26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올 나이지리아 사커'를 인용,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던 빅터 보니페이스(24, 레버쿠젠)지만 사실은 "100% 잘못된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이적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특히 올여름 도미닉 솔란케(27)를 본머스에서 클럽 레코드 이적료로 영입, 최전방 자리를 메우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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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토트넘은 계속해서 유럽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무엇보다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젊은 선수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중 한 명이 보니페이스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보니페이스는 보되(노르웨이), 로얄 위니옹(벨기에)를 거쳐 2023년 여름 빅리그(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5년 계약에 이적료는 보너스 포함 2000만 유로가 들었다. 
보니페이스는 레버쿠젠에 합류하자마자 돋보였다. 첫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14골 9도움으로 득점 순위 공동 8위에 올라 레버쿠젠의 사상 첫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총 34경기 동안 21골 10도움으로 단숨에 주목을 받은 보니페이스는 이번 시즌 리그 4경기 3골 1도움 포함 총 6경기 4골 1도움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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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조짐이 보이면서 보니페이스를 향한 빅 클럽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는 상태다. 2028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 있는 만큼 이미 몸값이 4000만 유로(약 592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근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이 분데스리가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보니페이스를 눈여겨 보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보니페이스의 에이전트가 토트넘과 강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올 나이지리아 사커'는 이를 강력하게 부정했다. 보니페이스가 레버쿠젠에서 계속 뛰고 싶어 하고 있으며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토트넘과 연결은 사실이 아니며 이는 "100% 확인된 사실"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특히 이 매체는 "토트넘과 보니페이스 측 사이에 진전된 것은 없다. 잠재적 이적에 대한 계획도 없다"면서 "보니페이스는 프리미어리그 이적과 관련해 토트넘과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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