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벤자민, '환상투로 WC 2차전 데일리 MVP 영광'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24.10.03 17: 35

프로야구 KT 위즈의 가을 마법이 계속됐다. KT는 역대 최초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업셋을 만들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T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두산에 1-0으로 승리했다. 역대 최초 '5위 결정전'을 치르며 천신만고 끝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KT는 1차전 4-0 승리에 이어 2차전까지 이기며 2015년 와일드카드 도입 이후 5위가 4위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최초 기록까지 만들었다. KT는 오는 5일 LG와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치른다. 
경기를 마치고 데일리 MVP를 거머쥔 KT 승리투수 웨스 벤자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03 /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