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대표팀 합류' 오현규의 벨기에 무대 데뷔골, 헹크 '9월의 골' 선정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10.04 14: 01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 소속 오현규(23)의 데뷔 골이 구단 9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헹크는 4일(한국시간) "오현규의 데뷔 득점이 9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현규는 지난 9월 23일 열린 2024-2025 벨기에 주필러리그 8라운드에서 FCV 덴더르 EH를 상대로 헹크 이적 후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현규는 후반 29분 교체 출전했다. 그는 팀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38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은 헹크에서 뛴 6경기 만에 기록한 그의 첫 골이었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헹크로 이적했다.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후반 교체로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고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그는 9월 28일 KV 메케렌과의 9라운드에서는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오현규는 9월 한 달 동안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3골 1도움)를 기록했다.
발끝 예열을 마친 오현규는 한국 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도 포함됐다. 이는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 이후 약 8개월 만의 대표팀 복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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