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67분' 우니온 베를린, BVB 상대로 2-1 승리...리그 6위로 '껑충'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10.06 07: 51

정우영(25, 우니온 베를린)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우니온 베를린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잡아냈다. 
1. FC 우니온 베를린은 5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우니온은 승점 11점(3승 2무 1패)으로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리그 6위에 올랐다. 또 다시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한 도르트문트는 승점 10점(3승 1무 2패)에 머물면서 7위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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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온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요르버 페르테선-베네딕트 홀러바흐-정우영이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톰 로테-라니 케디라-알료샤 켐라인-크리스토퍼 트리멜이 중원을 채웠다. 디오구 레이트-케빈 포크트-다닐료 두키가 백쓰리를 꾸렸고 골문은 프레데리크 뢰노우가 지켰다.
도르트문트는 4-2-3-1 전형으로 출전했다. 세루 기라시가 최전방에 나섰고 제이미 바이노 기튼스-율리안 브란트-막시밀리안 바이어가 공격 2선에 섰다. 파스칼 그로스-엠레 잔이 중원을 맡았고 율리안 뤼에르손-니코 슐로터벡-발데마르 안톤-얀 쿠토가 포백을 세웠다. 골키퍼 장갑은 그레고어 코벨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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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우니온이 뽑아냈다. 전반 23분 뒤에서 한 번에 넘겨준 공을 홀러바흐가 몰고 박스 안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슐로터벡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포크트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종료 직전 우니온이 한 골 더 달아났다. 오른쪽 측면에서 트리멜이 코너킥을 올렸고 박스 바깥으로 흘러나온 공을 페르테선이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우니온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도르트문트가 추격골을 기록했다. 후반 17분 브란트가 측면으로 내준 공을 뤼에르손이 잡았고 곧장 오른발 슈팅을 날려 2-1 스코어를 만들었다.
우니온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2분 정우영과 페르테선, 켐라인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언드라시 셰퍼, 조르당 시바체우, 팀 스카르케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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