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빠트리다니…홍창기까지 걸렀건만, 김민혁 치명적 포구 실책→싹쓸이 3타점 헌납하다 [준PO2]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10.06 16: 34

프로야구 KT 위즈 내야수 김민혁이 치명적 포구 실책으로 LG 트윈스에 준플레이오프 2차전 승기를 내줬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KT가 2-4로 뒤진 6회말이었다. 이상동이 선두타자 박동원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뒤 손동현에게 바통을 넘겼는데 박해민의 번트 때 포구 실책을 범했다. 이어 문성주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이어졌고, KT 벤치는 홍창기를 자동고의4구로 거르는 전략을 택했다.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KT는 엄상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1사 만루에서 LG 신민재의 적시타 때 KT 김민혁이 공을 놓치고 있다. 2024.10.06 /sunday@osen.co.kr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KT는 엄상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1사 만루 상황 LG 신민재가 달아나는 왼쪽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4.10.06 / dreamer@osen.co.kr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KT는 엄상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무사 1루 상황 LG 박해민의 번트 때 KT 투수 손동현이 포구 실책을 범하고 있다. 2024.10.06 / dreamer@osen.co.kr

손동현이 1사 만루에서 만난 타자는 신민재. 3B-1S 불리한 카운트에 처했고, 5구째 143km 직구에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런데 이를 좌익수 김민혁이 뒤로 빠트리는 치명적 실책을 범하며 누상의 주자 3명에 모두 홈을 내주는 참사를 초래했다. 타자주자 신민재는 2루를 거쳐 3루로 이동. 
이후 바뀐 투수 우규민이 오스틴을 우익수 뜬공, 문보경을 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지만, 이미 스코어가 2-7로 벌어진 뒤였다. 
KT가 김민혁의 치명적 실책이 발생하며 2024 포스트시즌 3연승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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