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 KBL 컵대회 첫 경기서 서울SK 26점 차 제압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10.06 18: 26

 원주 DB 프로미가 서울 SK 나이츠를 압도했다.
DB는 6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에서 SK를 107-81로 제압했다. 
이날 DB에서 김종규가 22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치나누 오누아쿠는 17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로버트 카터와 이관희도 각각 20점을 올렸다. SK에서는 안영준이 19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사진] 김종규 / KBL

오누아쿠의 활약으로 DB가 1쿼터 초반 흐름을 잡았다. SK는 오재현의 속공과 김선형의 3점슛으로 반격했다. 그러나 DB는 박인웅과 이선 알바노의 3점슛으로 리드를 지켰다. DB는 1쿼터를 28-20으로 마쳤다.
2쿼터 초반 김종규가 득점에 성공하며 DB는 점수 차를 벌렸다. DB는 계속해서 점수를 추가하며 리드를 키웠다. 쿼터 막판 김훈의 3점슛으로 20점 차가 됐다. DB는 전반을 57-35로 끝냈다.
3쿼터도 DB가 주도했다. SK는 안영준과 고메즈 딜 리아노의 3점슛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이관희가 3점슛으로 SK의 흐름을 막았다. DB는 85-65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역시 DB가 계속 우세했다. 종료 4분 전, 로버트 카터가 중거리슛으로 100점을 넘겼다. 이후 DB는 끝까지 리드를 유지했다. 결국 DB가 107-8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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