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159km 우완 파이어볼러 라일리 톰슨과 계약...하트 재계약 소식은 언제쯤? [오피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12.01 10: 31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1일 2025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라일리 톰슨과 계약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3만 달러, 연봉 52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총액 90만 달러 규모이다.
미국 인디애나주 에반스빌 출신인 1996년생 라일리는 193cm, 95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오른손 투수이다. 직구 최고 159km(평균 151~154km)와 커브,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힘 있는 직구를 바탕으로 타자와 승부하며 삼진 능력을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라일리는 2018년 시카고 컵스에 11라운드로 지명받으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동안 108경기(82 선발) 19승 2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NC 다이노스 제공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라일리 선수는 시카고 컵스의 유망주 출신으로 마운드 위에서 강한 승부욕과 탈삼진 능력을 갖춘 선수이다. 강력한 직구와 커브를 바탕으로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파워 피처이며, 마이너리그에서 365이닝 동안 353개의 삼진을 기록할 만큼 탈삼진 능력이 우수한 투수이다. 25시즌 NC의 마운드에서 큰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라일리는 "NC 다이노스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잘 준비해 25시즌 팬들과 함께 많은 승리의 순간을 함께하고 싶다. 팀의 승리를 위해 플레이하고 경기장 안팎으로 좋은 팀 동료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창원의 팬 분들과 승리의 순간을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라일리는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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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데이비슨와 재계약을 마친 데 이어 라일리를 새롭게 영입한 NC는 에이스 카일 하트와의 재계약만 남았다. 
하트는 올 시즌 NC의 에이스로서 맹위를 떨쳤다. 26경기에 나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를 거뒀다. 157이닝 동안 38볼넷 182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호준 감독은 “제게 그만한 선물이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하트와의 재계약을 강력하게 희망했다.
하트는 지난달 23일 타운홀 미팅 행사에서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팬들께 안부인사를 전하고 싶었고 다들 가을을 잘 보내고 있길 바란다. 저는 한국에서 무더웠던 여름의 날씨를 벗어나 조금 더 시원한 날씨 속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또 “저희를 응원하기 위해 타운홀 미팅에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새 시즌이 또 금방 시작된다. CAMP2가 얼마 남지 않았다. 비시즌 잘 보내시고 곧 다시 만나자”고 인사를 건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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