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30-30 달성 유니폼+스파이크 전시된다…골든글러브 시상식 당일 누구나 관람 가능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12.11 15: 51

KBO가 오는 13일 개최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야구박물관 유물기증자를 초청해 기증식을 진행한다.
골든글러브 본 행사에 앞서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기증식에는 ‘홈런 타자’ 박현식 감독의 자녀 박서정 등 대표 기증자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골든글러브 행사 당일인 13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 1층 로비에서 한국야구 영광의 순간을 기념하는 야구 물품이 전시된다.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양현종, 삼성은 황동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회말 2사에서 KIA 김도영이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4.10.23 / sunday@osen.co.kr

전시물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전 승리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올 시즌 30홈런-30도루 달성 경기에서 착용했던 유니폼과 스파이크 등 총 16점이다. 전시회는 별도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야구계의 오랜 숙원인 기장 야구박물관/명예의전당은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6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며, 야구인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박물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야구 유물을 기증받을 계획이다.
KBO는 "성공적인 기장 야구박물관/명예의전당의 건립과 운영을 위해 기장군과 긴밀히 협업하고 야구팬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기증 관련 문의는 KBO 대외협력팀 박물관파트에 유선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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