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억 1700만 원, 최고가 7,000만원.. 경주마 경매, 112두 중 27마리 낙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4.12.13 07: 17

 지난 10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의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마지막 경주마 경매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112두의 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27마리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24.1%를 기록했다. 총낙찰 금액은 12억 1,700만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4,507만 원이었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는 89번에 상장된 수말로 7,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경우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씨수말인 ‘콩코드포인트(부마)’와 교배를 진행한 ‘투어캠프(모마)’의 자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편 올해 제주에서는 총 6회 경매가 진행됐으며, 상장된 총 609마리 중 185마리가 낙찰돼 30.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 평균가는 4,609만 원이었으며, 최고 낙찰가는 10월에 열렸던 경매에 상장된 수말로 1억 6,600만 원으로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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