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분 뛰고 어시스트 기록' 이강인, 알짜배기 활약으로 팀 4-2 승리...평점 7점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12.19 17: 15

이강인(23, PSG)이 후반 중반 교체로 투입돼 결승 득점의 기회를 만들어내며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PSG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2024-2025시즌 리그1 16라운드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 결과로 PSG는 승점 40점(12승 4무)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2위인 마르세유와는 승점 10점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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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이날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후반 20분 교체로 투입돼 팀의 세 번째 골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며 시즌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4분, 하키미의 예리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놀라운 선방에 막히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19분 PSG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모나코의 싱고가 PSG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돈나룸마 골키퍼와 충돌하며 그의 얼굴에 부상을 입혔다. 돈나룸마는 결국 사포노프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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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PSG는 선제골을 기록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하키미가 측면을 돌파한 뒤 두에에게 패스했고, 두에는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PSG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모나코는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7분, 마르퀴뇨스의 핸드볼 파울로 인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벤 세기르가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15분에는 브렐 엠볼로의 골로 2-1 역전을 이뤄냈다.
그러나 경기의 승자는 PSG였다. 후반 19분, 뎀벨레의 헤딩 패스를 루이스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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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0분, PSG는 바르콜라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하며 전술적인 변화를 꾀했다.
모나코는 후반 29분 일본인 선수 미나미노를 투입하며 새로운 흐름을 시도했다. 이로 인해 이강인과 미나미노의 한일 맞대결이 성사됐다.
결국 PSG의 교체 전략이 적중했다. 후반 38분, 이강인이 올린 코너킥을 하무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PSG는 3-2로 리드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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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 7분이 주어진 가운데 PSG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기록했다. 루이스가 뎀벨레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뎀벨레는 이를 놓치지 않고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PSG의 4-2 승리로 종료됐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25분(추가시간 제외) 동안 23번 공을 터치하며 도움 1회,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4%(16/19), 드리블 성공률 100%(1/1), 공격 지역 패스 2회, 코너킥 2회 등의 기록을 남겼고, 평점 7점을 부여받았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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