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30)가 축구선수 송범근(27)과 데뷔 첫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은 것으로 보인다.
20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결별,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았다. 공개 열애의 부담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주의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이들의 럽스타도 삭제된 상황이다.
!["부담감 커.." 이미주, ♥송범근과 데뷔 첫 공개열애 마침표→럽스타도 삭제 [종합]](https://file.osen.co.kr/article/2025/01/20/202501201431779192_678e01612ed2e.jpeg)
이미주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지난해 4월 OSEN에 "(송범근 선수와)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열애설 보도 후 곧바로 이를 인정했던 바. 이미주는 데뷔 후 첫 공개 열애였다. 당시 이미주는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송범근을 만나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가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았고, 일본 현지에서 애틋한 데이트를 즐겼다. 그 증거는 두 사람의 SNS에 넘쳐났으며 결국 이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열애 인정 직후 이미주는 출연 중인 MBC '놀면 뭐하니?'에서 열애설과 열애 인정과 관련, "그 친구는 오히려 좋아했다.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고 잘 지내게 됐다"라고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공개하기도 했다.
!["부담감 커.." 이미주, ♥송범근과 데뷔 첫 공개열애 마침표→럽스타도 삭제 [종합]](https://file.osen.co.kr/article/2025/01/20/202501201431779192_678e01619af7e.png)
이렇듯 데뷔 10년 만에 공개 열애를 하게 된 이미주이지만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울컥하기도. 그는 열애가 알려진 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가 이제는 말을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많이 놀라시고 당황하셨던 분들이 많으셨을 텐데, 일단은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다"라며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저도 갑자기 (열애가) 공개된 거라서 어떻게 말을 전할까 생각을 하다가 말로 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됐다. 축하해 주신 분들도 많아서 감사하고, 놀라게 해 드려서 죄송하다. 마음 써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표현했던 바다.
송범근은 일본의 쇼난 벨마레에서 뛰다가 지난해 말 전북현대로 이적했다. 두 사람이 이른바 롱디를 끝내고 2025년 새 변화를 맞는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한편 이미주는 현재 MBC ‘놀면 뭐 하니?’와 KBS Joy ‘이십 세기 힛-트쏭’에 출연 중이다. 오는 2월 5일 첫 방송되는 Mnet ‘커플팰리스 2’에도 출연하며, 그에 앞선 2월 4일 제작발표회에 참석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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