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프림이 21점 터졌다!’ 현대모비스, 울산에서 2연승…4강 1승 남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4.15 20: 48

함지훈과 숀 룡에 이어 게이지 프림까지 터졌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안양 정관장을 90-72로 크게 이겼다. 울산에서 2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안양에서 이어지는 3,4차전서 1승만 추가하면 4강에 선착한다. 4강 상대는 정규리그 2위 창원 LG다. 
그야말로 완승이었다. 1차전서 현대모비스는 노장 함지훈이 17점, 8리바운드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숀 롱도 20점으로 터졌다. 골밑에서 현대모비스가 정관장을 압도했다. 

‘이번에는 프림이 21점 터졌다!’ 현대모비스, 울산에서 2연승…4강 1승 남았다

‘이번에는 프림이 21점 터졌다!’ 현대모비스, 울산에서 2연승…4강 1승 남았다
2차전은 게이지 프림이 터졌다. 선발로 나선 프림이 21점, 5리바운드를 몰아쳤다. 1분당 1점의 엄청난 생산력이었다. 장재석과 이대헌도 번갈아 뛰면서 노장 함지훈 체력을 아꼈다. 
3쿼터 이미 현대모비스가 74-43으로 31점을 앞서 승부를 갈랐다. 4쿼터 체력관리 차원에서 숀 롱(19점, 4어시스트)과 노장 함지훈(4점)이 들어갔다. 두 선수마저 잘했다. 현대모비스 A팀 B팀이 모두 정관장을 이긴 셈이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상대 외국선수 수비에 애를 먹었다. 그는 공격에서도 야투 9개 중 하나만 넣으며 2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디온테 버튼은 12점을 넣었지만 수비구멍이 명확한 상황에서 많이 뛰기도 애매했다. 박지훈이 21점으로 분전했다. 
‘이번에는 프림이 21점 터졌다!’ 현대모비스, 울산에서 2연승…4강 1승 남았다
현대모비스는 매우 유리한 상황에서 17일 안양에서 3차전을 맞는다. 정관장은 홈에서 배수진을 쳐야 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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