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소년 농구의 축제 '홍천무궁화컵'...오는 13일과 14일 홍천군에서 개막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2.12 15: 46

2025년 한국 유소년 농구의 대미를 장식할 '홍천무궁화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개막한다. 
KXO(한국3x3농구연맹)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서 'NH농협은행 2025 홍천무궁화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홍천종합체육관 외 3개소에서 진행되며, U8, U9, U10, U11, U12부 등 총 5개 종별에 걸쳐 개최된다.
5개 종별에 약 1,0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대회는 각 종별로 국내 최고 기량을 지닌 팀들이 대거 참가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분당 삼성, 동대문 토모, 노원 SK, 하남 KCC, 강남 SK, 울산 모비스, 아산 우리은행 등 국내 유소년 농구계의 내로라하는 팀들이 모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KXO(회장 박건연)와 강원특별자치도농구협회(회장 김철회), 홍천군농구협회(회장 문경철)의 주최, 주관을 진행되며, 홍천군(군수 신영재)과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글로벌 슈퍼컵을 개최하며 3x3 대회뿐 아니라 유소년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 쏟고 있는 KXO의 올해 마지막 유소년 농구대회인 홍천무궁화컵은 참가 팀들의 높은 경기 수준과 세련된 대회 운영 등을 통해 국내 유소년 농구 지도자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를 방증이라도 하듯 이번 대회에도 무려 60개 팀이 참가해 홍천무궁화컵을 향한 높은 열기를 체감하게 했고, 이에 대회 주최 측에선 다양한 콘텐츠와 푸짐한 상품을 마련해 참가 선수단을 환영할 예정이다. 
박건연 KXO 회장은 "2025년의 끝자락에 홍천군에서 뜻깊은 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한국 농구의 풀뿌리인 유소년 농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부상 없이 즐겁게 많은 추억을 쌓고 돌아갈 수 있게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하겠다"라고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은 "홍천무궁화컵은 매년 홍천군에서 개최되는 전통 있는 유소년 농구대회이다. 매우 뜻깊은 대회인 만큼 우리 홍천군체육회나 군민들 모두가 친절하게 출전 선수 및 관계자들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의 축제의 장이 될 'NH농협은행 2025 홍천무궁화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의 전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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