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멋진 신세계’가 용두용미 엔딩으로 모두의 마음 속 ‘인생 로코’로 깊게 자리 잡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극본 강현주, 연출 한태섭 김현우)에서는 신서리(임지연)와 차세계(허남준)가 전생의 비극적 운명을 뒤바꾸고 21세기 현대에서 재회, 모두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을 눈부신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방영 내내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싹쓸이하며 ‘멋진 신세계 열풍’이 펼쳐졌다. 시청률은 최종화 기준 14.1%까지 치솟았고 10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 4주 연속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 1위, 6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SBS 금토드라마 최단기로, 넷플릭스 공개 첫 주에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쇼’(Global Top 10 Non-English Shows) 주간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신서리’ 역의 임지연은 ‘믿고 보는 배우’의 정의를 재정립했다. 그는 본격적인 첫 코미디 연기임이 무색하게 온몸을 내던진 열연으로 ‘강희빈 빙의밈 씬’, ‘홈쇼핑 씬’, ‘감전씬’ 등 매화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순식간에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코믹, 액션, 멜로까지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든 임지연은 목소리까지 갈아 끼우는 디테일한 연기로 1인 4역에 버금가는 독보적 캐릭터 플레이를 펼쳤다. 임지연이기에 완성된 ‘신서리’는 매회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끌어내며 신드롬급 인기를 일으켰고, 시청자들의 인생 여주에 등극했다.
‘멋진 신세계’를 통해 허남준의 로코력이 깨어났다. 허남준은 악명으로 무장한 재벌에서 조선 악녀를 만나 사랑의 가치를 깨달은 순애 재벌로 치명적인 갭차이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무한 입덕시켰다. 특히 “타임 이즈 골드”, “쥐약 같은 여자”, “나랑 두근두근하자”, “예뻐용~ 합격이예용~” 등 개성 넘치는 대사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찰떡같이 소화하며 차세대 로코킹의 진가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여기에 현대의 악질 재벌 ‘차세계’와 조선시대의 ‘대군 이현’이라는 서로 다른 세계의 인물을 이질감 없이 오가며 극의 로맨스 텐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 같은 임지연과 허남준의 눈부신 호흡은 ‘신서리’와 ‘차세계’의 전무후무한 악질 케미스트리를 완성, 로코계의 한 획을 그었다.

‘멋진 신세계’는 비극적 운명을 바꾸고 스스로 새로운 행복의 삶을 연 서리와 세계의 이야기로 시공간을 초월한 해피엔딩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극 말미 “한 사람의 온기가, 딱 한 걸음의 용기가 결국은 삶을 살게 한다. 살아 내기만 하면 멋진 신세계가 펼쳐질 거라고 장담할게. 믿어도 좋아”라는 서리와 세계의 내레이션이 엔딩을 장식하며, 새로운 세계를 살아갈 모든 이들을 응원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멋진 신세계’의 최종화 시청률은 최고 14.1%, 수도권 11.8%, 전국 11.8%로 마지막에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토요일 미니시리즈, 주간 미니시리즈 1위를 모두 휩쓸었으며, 2049 시청률은 평균 4.5%, 최고 5.6%까지 치솟으며 한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