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찬, 단독 콘서트 ‘빈자리’ 성료..밀도 높은 라이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6.23 10: 45

싱어송라이터 구원찬이 새 신보 발매를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구원찬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벨르에서 단독 콘서트 ‘빈자리’를 개최하고 총 2회에 걸쳐 팬들과 호흡했다. 그가 지금껏 음악을 대했던 진지한 태도를 여실히 증명해 준 이번 무대에서 구원찬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그는 지난 5월 발매한 동명의 앨범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펼쳐 보였다.
이날 타이틀곡 ‘빈자리’로 화려한 포문을 연 구원찬은 ‘비상등’, ‘Hiding’, ‘허수아비’, ‘더 가까이’, 그리고 또 다른 타이틀곡 ‘아슬하게 (Feat. 한로로)’를 차례로 선사했다. 이어 ‘EXIT’, ‘번역기’, ‘차마’ 무대가 쉴 틈 없이 이어졌고, ‘차마’ 무대에서는 관객들과 후렴구를 함께 떼창하며 감동적인 호흡을 연출했다.

한층 신나는 비트의 ‘Way’와 ‘필요해’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구원찬은 ‘Incense’와 ‘너는 어떻게’, ‘표현’ 무대로 다채로운 무드를 완성했다. 또한 ‘변하는 걸 그저 내버려두기엔’으로 깊은 울림을 전한 후, 티빙 오리지널 예능 ‘소년 소녀 연애하다’ OST 가창곡이자 이번 공연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내게만 느껴지는 사랑일까 (prod. 권순관 of 노리플라이)’ 무대까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해 냈다. 새 앨범 수록곡인 ‘렘수면(Feat. g0nny (거니))’과 ‘모서리’ 무대 역시 구원찬만의 온전한 보이스가 더해져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구원찬은 곡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특히 공연 말미에는 "최근 개인적으로 고민과 생각이 많았는데 관객분들이 보내주신 에너지와 사랑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다"라며 진심 어린 소회를 전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뒤이어 구원찬은 ‘Sweether’와 앵콜곡 ‘슬퍼하지마’까지 객석과의 완벽한 호흡을 이끌어내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막을 내렸다.
구원찬은 지난 2017년 앨범 ‘반복’으로 데뷔한 이후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소년 소녀 연애하다’의 OST 작업을 비롯해 다양한 페스티벌, 소극장 단독 공연 등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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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센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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