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파나마전을 앞두고 데클란 라이스(27, 아스날)와 리스 제임스(27, 첼시)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는 토요일 열리는 파나마와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라이스와 제임스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28일 미국 뉴저지에서 파나마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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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는 지난 24일 가나와 0-0으로 비긴 뒤 왼쪽 종아리에 테이핑을 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약간 절뚝이는 모습도 보였다. 제임스는 햄스트링에 뻐근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큰 부상은 아닌 분위기다. ESPN은 두 선수 모두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라이스 역시 경기장을 떠나며 취재진에게 "괜찮다"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가나전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2차전에서 선발 명단에 단 두 자리만 변화를 줬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보다 큰 폭의 로테이션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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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현재 32강 진출이 유력하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파나마를 상대한다. 다만 조 1위를 확정하려면 같은 시간 열리는 가나-크로아티아전 결과와 같거나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투헬 감독은 "조 1위를 이미 확정했더라도 전면 로테이션을 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 그럴 수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몇몇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서야 한다고 판단되면 로테이션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제한적인 변화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선수 10명을 한꺼번에 투입한 뒤 '이제 경기력을 보여줘'라고 하는 것도 공정하지 않을 수 있다.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라이스의 몸 상태는 잉글랜드에 민감한 문제다. 라이스는 지난 시즌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며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미국 입성 후 "말도 안 될 정도로 많은 경기를 뛰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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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은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라이스를 후반 중반 교체했다. 당시 라이스는 허리 아래쪽과 햄스트링 위쪽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투헬 감독은 예방 차원에서 교체를 결정했다.
라이스는 "햄스트링 쪽에 약간 신경성 통증을 느끼고 있다"라며 해당 문제를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후 관리해 왔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파나마전 이후 토너먼트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조 1위 여부와 별개로 핵심 선수들의 몸 상태 관리가 중요해졌다. 투헬 감독이 라이스와 제임스를 무리시키지 않고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를지 관심이 쏠린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