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월드컵 탈락에 가슴 치며 분노.."올해가 최악, 비극이 끝이 없어" [핫피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6.28 14: 22

방송인 이경규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하자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28일 오전 치지직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K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시청했다.
이날 우즈베키스탄은 콩고민주공화국에 1-3으로 역전패 당하며 한국 대표팀이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다. 

이에 이경규는 "32강은 탈락했다. 우리 선수들은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한 선수를 가지고 너무 심하게 댓글을 달고 하는 것은 안 해야 한다"면서도 "저는 이번 월드컵 때문에 비행기만 40~50시간을 탔다. 힘들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이번 26년도 최고의 순간보다도 최악의 스타트로 최악으로 끝났다. 체코한테도 사실은 졌어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이 기대를 안했을 거다. 그러다 이 사달이 났다. 32강이여 안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일주일동안 스케줄이 하나도 없다. 진짜 열받는다. 욕도 못하겠고 너무 열받는다"고 가슴을 치면서 소리지르며 "빙고판 9개 중에 하나 맞았다. 미치고 환장하겠다. 안되도 이렇게 안되냐. JTBC KBS 망했다. 이제 축구 안본다"고 화를 냈다.
또한 이경규는 "솔직히 32강에 올라갈 수준이 안 됐다. 팀이 원팀이 아닌 것 같았다"며 "사실 이번년도 월드컵은 실질적으로는 평가전에서도 끝났다. 잘 되지가 않았다"고 거듭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이경규는 축구협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자신이 축구협회장에 도전을 해야 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방송을 마무리 하며 "이번 월드컵은 진짜 문제 많다. 최악이다. 내가 94년도부터 따라다녔는데 올해가 최악같다. 비극이 끝이 없다. 카타르때는 16강 올라갔다. 18년도에는 독일을 꺾었다. 이번에는 뭐냐. 손흥민 선수를 뛰다가 빼고, 못 뛰게 하고 말도 안된다"고 분노했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5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했다. 무승부만 거둬도 32강에 진출이 가능했으나, 패하며 전체 조 3위 12개 팀 중에서 8위 안에 드는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됐다. 
하지만 결국 최종 탈락이 확정됐고, 8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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