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또 '시그널2' 편성설 시끌..조진웅에 쏠린 관심 "확정된 바 없다"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7.01 07: 13

[OSEN=김수형 기자] 한 차례 편성이 무산됐던 tvN '두 번째 시그널'이 또다시 편성설 중심에 섰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작품을 향한 관심만큼은 여전히 뜨겁다.
30일 한 매체는 tvN '두 번째 시그널'이 오는 11월 30일 첫 방송을 목표로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진은 조진웅 분량을 AI 기술이나 편집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검토했으나 결국 원본 그대로 방송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tvN의 입장은 지난 4월과 같았다. tvN 관계자는 이날 OSEN에 "'두 번째 시그널' 편성은 확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구체적인 방송 시기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사실 '시그널2'를 둘러싼 편성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OSEN은 지난 4월, 조진웅의 은퇴 선언 여파로 당초 하절기 공개를 목표로 했던 '시그널2'가 6월 편성에서 최종 제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당시 빈자리는 애플TV+ 시리즈 '파친코'가 채우는 방향으로 정리됐고, tvN 역시 "'시그널2'는 편성 미정"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당시 방송가는 작품을 올해 안에 공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10년 만에 돌아오는 tvN 대표 IP인 만큼 작품성과 시청자 기대, 그리고 현실적인 부담을 모두 고려해야 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수는 조진웅의 논란이었다. 조진웅은 고등학생 시절 차량 절도 등에 연루돼 소년원 생활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거센 후폭풍을 맞았다. 소속사는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인정하면서도 "30여 년 전 일이라 정확한 경위는 확인하기 어렵고 법적 절차 역시 모두 종료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후 조진웅은 "모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배우 은퇴를 선언했고, 이미 촬영을 마친 '두 번째 시그널' 역시 공개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그럼에도 작품을 향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이번에도 11월 편성설이 제기되자 온라인에서는 "편성이 확정되면 보겠다", "김혜수·이제훈까지 함께한 작품이라 기다리고 있다", "일단 tvN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아직은 조심스럽다", "확정 전까지는 지켜보자"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결국 현재까지 변한 사실은 하나다. '두 번째 시그널'은 여전히 편성 미정이다. 다만 두 달 전 편성 불발 이후에도 끊임없이 새 편성설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작품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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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그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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