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불펜 지원군이 이러면 안 되는데…박정민 2실점 블론→정철원 끝내기 패배, 윤동희 1안타-나승엽 무안타-전준우 대타 홈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7.16 01: 1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불펜투수 정철원이 퓨처스리그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신인 투수 박정민은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롯데는 15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선발투수 박세진은 7이닝(91구) 동안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3회 2사 1,2루에서 2루수 땅볼로 실점없이 마쳤고, 5회 2사 1,3루에서 장성우를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벗어났다. 

롯데 투수 정철원 / OSEN DB

롯데는 3회초 선두타자 김한홀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윤동희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롯데는 1-0으로 앞선 8회말 선발 박세진에 이어 박정민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박정민은 선두타자 유준규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KT는 희생번트로 1사 2루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재원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 문상철을 3루수 땅볼 아웃을 잡고 2사 2,3루가 됐다. SSG에서 방출된 후 KT에서 새로운 기회를 받은 이정범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1-2 역전을 허용했다. 
롯데 투수 박정민 / OSEN DB
롯데는 9회초 선두타자 나승엽이 삼진으로 물러난 후, 베테랑 전준우가 대타로 나와 이정현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롯데는 정철원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이강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고, 임상우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1루 대주자 정영웅이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정철원은 오서진을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으나, 유준규에게 초구에 좌전 안타를 맞고 2루 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끝내기 패배. 
정철원은 지난 6월 2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정철원은 6월 등판한 7경기(4⅓이닝)에서 평균자책점 12.46으로 부진했다. 2군으로 내려간 뒤 6월 26일 퓨처스리그 NC전에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19일 만에 등판했다. 
신인으로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박정민은 개막 엔트리부터 1군에서 뛰다가 6월 29일 처음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등판해 3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 중이다. 박정민은 지난 11일 열린 올스타전에서 ⅓이닝 6피안타 5실점을 허용했다. 롯데가 후반기 5강 희망을 이어가려면 정철원과 박정민이 불펜 지원군이 되어야 한다. 
롯데는 이날 윤동희가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고, 나승엽이 2번 1루수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박세진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역전을 허용해 승리는 무산됐다. 평균자책점을 1.55로 낮추며 퓨처스리그 1위를 지켰다. 
롯데 윤동희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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