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장항준, 장모 사랑 듬뿍..“19년 같이 살아도 불편한 점 없어” (‘냉부해’)[순간포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6.07.20 06: 1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김은희 어머니가 사위 장항준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1700만’ 관객을 동원한 ‘왕사남’의 장항준 감독의 냉장고로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냉장고 공개를 앞두고 장항준은 주 사용자가 “함께 거주 중인 저와 딸, 장모님이다. 김은희 작가님은 주로 작업실에서 생활한다. 그 분은 냉장고에 거의 지분이 없다”라고 말했다.
MC들은 냉장고 가져간다고 했을 때 장모님 반응은 어땠냐고 물었고, 장항준은 “굉장히 당황해하셨다. 그런 선입견이 있다. 어머님들이 깨끗할 거라는 아니다. 저희 장모님은 힘들게 세 딸을 홀로 키우며 사신 분이라서 아끼는 거 좋아해서 청결, 위생보다는 음식 저장에 특화됐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장모님이 방송국에서 냉장고를 가져간다고 하니까 엄청 놀라시고 냉장고를 청소하셨다”라고 덧붙였다.
냉장고 안에는 각종 술부터 해산물을 비롯해 아귀 간, 피순대 등 내장 위주의 음식들이 가득했다. 이에 대해 장항준은 “육고기 보단 내장을 광적으로 좋아한다. 박찬욱 감독님도 몬도가네 과다. 내장, 껍데기, 꼬리, 생선 머릿살, 우설 이런 걸 좋아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닭발액도 발견됐는데. 장항준은 “저 닭발액은 장모님 거다. 관절에 좋다고 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성주는 “장모님께서 이런 말을 하셨다. ‘우리 사위가 절대 닭발액이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 채워준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장항준을 향한 장모의 사랑은 남달랐다. 김성주는 “장모님이 냉장고를 떼어갈 때 제작진을 붙잡고 그렇게 사위자랑을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적어왔다”라며 당시 자랑했던 멘트를 읽었다.
장항준 장모는 ‘우리 사위가 유명한데도 검소하고 인성이 최고다. 반찬 투정 하나도 안하고 항상 배려하고 집에서도 너무 친절하다. 내가 19년을 같이 살았는데도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다. 난 아들이 없는데 아들보다 사위가 좋다. 우리 사위는 내 행복입니다’라고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장항준은 “장모님이 진짜 저를 좋아해 주시고 신혼 때 그런 일이 있었다. 그 전에 요구르트 배달을 하셨는데 공중전화에 남은 돈으로, 내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하시기도 했다. 같이 살게 되면서 서로 너무 행복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심지어 딸보다 사위가 낫다고 했다고. 장항준은 “그건 제가 봐도 그렇다”라고 인정하며 “저를 너무 좋아하시고 저한테 많은 걸 해주신다. 제가 효자라기 보다는 장모님이 효모다. 이렇게 효도하는 장모님을 본 적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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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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