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박진영이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장항준 감독과 박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제가 ‘드림하이’에서 양진만 선생님 역할로 나왔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 나름 연기 잘한다, 괜찮다 했는데 그 다음에 영화 주연이 들어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음에 부담됐지만 주연 바로 맡는다는 게. 근데 그걸 안 맡았어야 했는데 그걸 하고 나서 말아먹으니까 그 이후로 연기 한 개도 안 들어왔다”라고 털어놨다.

박진영은 ‘드림하이’가 끝나고 지난 2012년 7월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주연으로 캐스팅 돼 스크린에 데뷔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관객 10만 명에 그쳐 흥행 실패를 겪은 바 있다.
이를 언급한 박진영은 “말아먹으니까 그 이후로 연기 한 개도 안 들어왔다. 코믹 조연이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은근히 다음 작품 여쭤봤더니 다크물 하신다고 하더라. 글렀다”라고 씁쓸해했다.
오프닝에 앞서 박진영은 무대 뒤에서 내심 기대하며 차기작을 물었지만, 장항준은 “아마 어두우면서도 흥미진진한 얘기”고 답했다.

김성주는 “다음 작품 벌써 준비 중이냐”라고 물었고, 장항준은 “하나하나 검토하고 있다”라면서도 “이런 것도 굉장히 또 신중해지고 있다. 옛날 같았으면 떠들고 있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박진영은 ‘왕사남’에서 탐나는 역할로 유해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약간 레벨을 말하는 게 아니다. 스타일이다. 유해진 배우다”라며 “레벨은 아니다. 또 욕 먹을까봐.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장항준은 “이렇게 말씀하시지만, ‘박진영 나의 연기는 유해진급’”이라고 몰아갔고, 김성주도 “‘엄흥도, 내가 맡았어야”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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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