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가 검소한 제주살이 가운데 단 2000원 짜리 선글라스도 명품처럼 소화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유리는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약칭 나혼산)'에서 제주살이를 공개했다. 소녀시대 멤버로서 뜨거운 인기와 화제를 모았으나, 오히려 공허함을 느꼈다며 제주도에서 홀로서기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는 유리의 진솔한 고백은 '나혼산'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유리의 검소한 생활이 이목을 끌었다.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성공한 유리이지만, 제주도에서의 집은 물론 가구 등 세간살이를 모두 온라인 중고 플랫폼에서 구매한 것이다.


모친이 제주에서 거주 중인 '나혼산' 멤버 기안84는 유리의 VCR 영상을 보고 "연세 900만 원일 것 같다"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이에 유리는 "맞다. 사실 훨씬 낮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더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유리가 제주도에서 사용하고 있는 오토바이, 헬멧, 바람을 막을 선글라스 등의 가격도 놀라움을 더했다. 특히 선글라스는 단돈 2000원 짜리로 드러나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유리는 단골 식당에서 김치 등 반찬을 받아오고, '나혼산'에서 직접 제주 앞바다에서 캔 톳으로 솥밥을 지어먹었다. 또한 야구를 보며 막걸리를 반주하는 소탈한 일상으로 공감대를 자극했다.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서 남 부러울 것 없을 줄 알았던 유리의 소박한 일상이 반전 매력까지 자아낸 바. '연예인 집자랑'이 볼거리이자 한계인 양날의 검으로 작용했던 '나혼산'에서 유리의 행보가 신선한 매력을 더한 모양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