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세포’ 김명수가 강민아를 지키기 위해 모진 말을 내뱉었고, 강민아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라이프타임 토일드라마 '공감세포' 6회에서는 유지안(강민아 분)과 차은환(김명수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한층 가까워졌지만, 과거의 비극이 다시 두 사람의 사랑을 가로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안은 감정 전이를 되돌리기 위해 차은환에게 키스를 제안했지만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자신을 오랫동안 가스라이팅해 온 어머니 최정미(손지나 분)의 연락까지 이어지며 극심한 불안에 휩싸였다.

차은환은 고아원에서 자란 자신의 아픈 과거를 털어놓으며 유지안을 위로했고, 진심을 담은 키스로 그녀를 안았다. 서로의 마음이 오롯이 담긴 키스 끝에 역전이가 해소됐고, 유지안은 다시 차은환의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이후 그는 문경식(조현재 분) 감독의 영화 '백야' 출연까지 확정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하지만 차은환의 누나 차송환(차민지 분)이 유지안과의 만남을 강하게 반대하며 갈등이 깊어졌다. 차은환은 "3개월만 시간을 달라"고 간절히 부탁했고, 차송환은 유지안을 찾아왔지만 끝내 과거의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자리를 떠났다. 그 과정에서 유지안은 남매의 가족사진을 발견하며 충격에 빠졌고, 세 사람을 둘러싼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차은환은 일부러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유지안이 종신 계약을 제안하자 그는 "언제까지 내 감정에 의존하려고 하느냐"며 선을 그었고, 계약 기간 역시 3개월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나 유지안이 갑질 논란으로 다시 위기에 놓이자 차은환은 망설임 없이 그녀의 편에 섰다. 공개된 폭로 영상 속에서 유지안과 스타일리스트 신미정(박채원 분)이 대사를 맞추는 듯한 장면과 독립영화 대본이 담긴 영상을 발견하며 사건의 진실을 밝힐 실마리를 찾아냈다. 두 사람이 억울한 논란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차은환은 유지안을 둘러싼 사건의 배후로 김준식(정희태 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전 매니저 도훈(강필준 분)으로부터 유지안의 복귀를 방해하는 기자가 김준식의 지시를 받고 움직인다는 사실을 듣게 된 데 이어, 김준식이 유지안과 관련된 상황을 누군가에게 지속적으로 보고하는 정황까지 포착하면서 의혹은 더욱 짙어졌다.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선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대본을 함께 분석하던 차은환은 "어차피 이뤄질 수도 없는데 함께하는 건 오히려 서로에게 형벌 아니겠냐"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고, 자신의 곁을 떠나려는 듯한 그의 태도에 유지안은 결국 눈물을 글썽였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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