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욕망이 새긴 주홍글씨…전혜원, 한순간에 벼랑 끝으로(‘욕망의 덫’)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7.20 14: 09

배우 장서희와 전혜원이 비극으로 얽힌 운명의 시작을 알렸다.
오는 8월 1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극본 구지원, 연출 이대경·정광수)은 살인 누명을 쓰고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한 여성이 거대한 욕망에 맞서 자신의 삶을 되찾아가는 운명 복원 리벤지 드라마다.
특히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장서희의 12년 만의 KBS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공개된 스틸에는 극을 이끌어갈 장서희와 전혜원의 첫 대면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서희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타인의 삶까지 서슴없이 빼앗는 최종 빌런 주미란 역을 맡았다. 전혜원은 양부모의 사랑 속에서 평범한 삶을 살던 중 살인 누명을 쓰며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고은설 역으로 극의 중심을 이끈다.
공개된 사진 속 주미란은 따뜻한 미소를 띤 채 고은설을 바라보고 있지만, 속내를 읽을 수 없는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반면 아무것도 모른 채 마음을 연 고은설은 환한 미소로 주미란을 마주하며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훗날 모든 비극의 출발점이 될 것을 예고한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완전히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가 포착됐다. 선글라스를 쓴 채 냉철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주미란은 살인 누명을 쓰고 벼랑 끝에 몰린 고은설을 차갑게 내려다보고 있다. 자신의 욕망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감추려는 주미란과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끝까지 맞서는 고은설의 첨예한 대립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서로 다른 욕망과 신념으로 맞부딪히게 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비극을 만들어낼지, 또 어떤 방식으로 운명이 뒤엉키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장서희와 전혜원은 극 전반에 걸쳐 선과 악의 경계를 오가는 치열한 심리전과 팽팽한 대립을 펼치며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주미란과 고은설의 만남은 모든 비극의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장면이다. 한 사람의 뒤틀린 욕망이 다른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송두리째 뒤흔드는지, 두 인물의 엇갈린 운명을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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