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최시훈, 연애할땐 안 이랬는데.." 결혼후 달라진 모습에 '고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7.21 09: 29

가수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의 수다스러움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8일 '일리네 결혼일기' 채널에는 "자기야 일본의 몰디브라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 에일리와 최시훈은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로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기상악화로 불가피하게 맛집 투어를 이어갔고, 미야코지마 스키야키 맛집을 방문해 식사를 즐겼다.

메뉴가 나오자 에일리는 사진을 찍기 바빴고, 최시훈은 "알아야된다. 이렇게 내가 수다스러운거에"라고 운을 떼더니 "자기야 듣고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에일리는 "자기도 내가 말할때 가끔 대꾸 못할때도 있다. 집중하고 있을때"라고 말했고, 최시훈은 "그래서 집중하고 있는것같아서 내가 듣고있냐고 다시 한번 물어본거다. 집중 끝나면 말을 시작하려고 '준비됐어?' 물어본거다"라고 받아쳤다.
에일리는 "오케이. 준비됐다. 들어줄 준비 됐다"고 말했고, 최시훈은 "내가 이렇게 수다스러운걸 항상 그거를 '좋은거구나' (생각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에일리는 "당연하지. 어제 자기 친구랑 같이 저녁먹으면서 '우리 남편이 수다스러워졌다' 하니까 친구들이 놀라더라. 완전 지금 아줌마라고, 요즘 내가 '최줌마'라고 부른다고 그랬더니 안 믿더라. 얼마나 좋냐. 둘이 같이 수다 떨고 하니까 너무 좋다. 근데 친구분 한 분이 '나는 내 와이프가 말하는 게 싫어' 그러더라고. 근데 내 말도 많이 들어주고 본인 얘기도 많이 한다"고 칭찬했다.
최시훈은 "난 얘기를 엄청 잘 들어주잖아"라고 어필했고, 에일리는 "고맙다"며 "(나이먹으면) 수다떨사람이 우리 서로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시훈 역시 "부부가 서로 수다 안 떨고 대화가 없으면 얼마나 심심하냐"고 강조했다.
하지만 에일리는 "근데 하루종일 수다떠는건 좀 힘들긴 하다. 입 터지는 날이 있다"고 고충을 전했다. 최시훈은 "그런 날은 내가 기분이 좋은 날이다"라고 설명했고, 에일리는 "그래서 내가 그냥 받아준다"고 털어놨다.
최시훈은 "기분 좋은날이 많지 않다. 그래서 그렇게 수다를 많이 떠는 날이 많지 않기때문에"라고 말했고, 에일리는 "그래서 그땐 내가 다 들어준다. 하루 종일 수다가 멈추지 않는다. 생각할 틈이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자 최시훈은 "좋은 거다"라고 말했고, 에일리는 "좋은거지"라면서도 "원래 안 이랬는데 연애때는.."이라고 결혼 후의 변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2024년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했으며, 현재 2세 준비를 위해 시험관 도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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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리네 결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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