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디노 '부캐' 피철인, 타이틀곡은 '놀아보세'..이현도 프로듀싱까지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7.21 10: 50

 그룹 세븐틴 디노의 '부캐(부캐릭터)' 피철인이 90년대 길거리 감성을 정조준한 신곡으로 전 국민의 흥을 깨운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세븐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피철인의 미니 1집 '吉BOARD(길보드)'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놀아보세 (prod. Hitchhiker)'를 비롯해, 앞서 15일 선공개된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narr. 이문세)', 오는 22일 발매 예정인 '미쳐 미쳐', '정말 (prod. 이현도 of DEUX)', '정으로 사랑으로', '짠 (feat. DINO)', 'LIKE IT'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7개 트랙이 수록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트랙은 단연 타이틀곡 '놀아보세'다. 이 곡은 한국 특유의 '흥' 정서를 세련된 EDM 트랩 사운드로 재해석해 '다 같이 판을 벌려 신나게 놀아보자'는 유쾌한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밴드 롤러코스터 출신으로 K-팝 신에서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히치하이커(Hitchhiker)가 작사, 작곡, 편곡 전반에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수록곡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전설적인 힙합 듀오 듀스(DEUX) 출신 이현도가 프로듀싱에 나선 1990년대 뉴 잭 스윙 장르의 '정말'은 피철인의 팬덤 '춘순이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6번 트랙 '정으로 사랑으로'는 친숙한 멜로디에 따뜻한 위로의 노랫말을 얹어 편안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부캐' 피철인과 '본캐' 디노의 흥미로운 만남도 엿볼 수 있다. 디노는 첫 번째 트랙 '짠'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가 하면, 마지막 곡 'LIKE IT'에서는 피철인이 아닌 디노 본연의 목소리로 '널 위해 춤출 때 비로소 살아있음을 느낀다'는 묵직한 진심을 전한다. 무엇보다 디노는 이번 앨범 전곡 작사에 이름을 올렸으며, '짠'을 제외한 6곡의 작곡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뛰어난 올라운더 역량을 입증했다.
피철인의 첫 미니 앨범 '吉BOARD'는 1990년대 길거리 문화를 상징하던 '길보드'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 다양한 장르를 한국적인 '흥'으로 엮어낸 앨범이다. 선공개곡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가 4일 연속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순위권에 진입하고 인스타그램 '인기 상승 오디오' 6위에 오르는 등 발매 전부터 심상치 않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길 위의 만능 프로듀서' 피철인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신보 '吉BOARD'는 오는 8월 3일 발매된다. 이에 앞서 수록곡 '미쳐 미쳐'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21일 정오 공개되며, 해당 음원은 22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mk3244@osen.co.kr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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