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숏컷 잠잠하니 '집게핀' 무성의 논란..스태프들도 "불태우고 싶다"고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7.21 11: 24

배우 송지효의 헤어스타일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송지효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열고 직접 게스트에게 요리를 해주는 '쏭마카세'를 비롯해 일상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일 공개된 '쏭마카세'에는 송지효의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를 담당하는 절친한 스태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평소 송지효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비롯해 일상에서 인형 같은 외모와 반대되는 소탈한 행동과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던 터. 그러나 이는 팬들의 환영과 비판을 동시에 자아내는 양날의 검이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송지효의 과거 숏컷 헤어 스타일은 정돈된 숏컷이 아닌 배우가 직접 잘랐나 싶을 정도로 파격을 넘어선 충격적인 변화로 뜨거운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실제 당시 송지효는 취중에 충동적으로 자신의 머리를 잘랐다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던 터. 이에 송지효의 헤어 담당 스태프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숏컷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힘들었던 적이 없다. 그런데 굳이 뽑자면 '숏컷 사건' 때긴 하다. 새벽에 문자를 받았다. 언니(송지효)가 머리를 잘랐다고. 장난인 줄 알았다. 머리를 그냥 묶어서 잘랐다고 하더라. 그러고 우리집에 만신창이로 온 거다. 처음엔 머리 끝에 꼬랑지도 달고 장난 아니었다. 어떻게든 수습을 해야 하는데 되지도 않고 일단 우리집 화장실에서 잘랐다"라고 회상했다. 
송지효 역시 당시에 대해 "그러고 사진 올리고 테러를 당했다. 난리도 아니었다"라며 "그 때 일은 내가 사죄해야지"라며 미안해 했다. 헤어 스태프는 "진짜 멘탈 약한 사람이면 이미 요단강 건넜을 수도 있다. 그게 정말 컸다. 팬들이 얼마나 놀랬겠나. 월급 토해내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송지효는 "버텨줘서 다행"이라며 한번 더 고마움을 표한 바. 
그런 스태프들의 소망은 송지효가 꾸밀 줄 아는 것. 특히 스태프들은 입을 모아 "그놈의 집게핀 제발 불태워라", "흥신소 시켜서 훔쳐오라고 하고 싶다"라고 외쳤다. 송지효가 "그건 안 된다"라며 강하게 맞서자, 스태프들은 "집에서 해라. 일할 때 하지 말고. 어디 갈 때, 일하러 갈 때는 제발 좀 꾸미고 갔으면 좋겠다. 유튜브 올 때도 예쁘게 하고 갑시다"라고 호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지효의 집게핀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 피서 콘셉트의 바캉스 영상 등에서도 자연스럽게 집게핀이 등장한 것이다. 여름 바캉스, 피서를 위해 계곡을 찾은 촬영이었던 만큼 자연스러운 행동이었으나 팬들의 누적된 불만이 터지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그놈의 집게핀 또 나왔네"라고 웃는가 하면 "언니 고집 알지만 조금만 내려놔 달라", "아이돌처럼 안 꾸며도 된다. 기본은 해달라", "헤메코 팀원들 포트폴리오 망치는 거다"라며 호소하는 반응도 있었다. 
여전히 멈출 수 없는 송지효의 집게핀 사랑. 털털한 매력으로 '런닝맨'과 유튜브에서도 여전히 사랑받는 송지효이지만 이제는 호불호 반응 또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공식석상에서 송지효는 여전히 변함 없는 미모를 자랑하며 빛나는 중이다. 유튜브에서 소탈한 일상을 보여주는 것 또한 환영하는 팬들도 존재하긴 한다.
그러나 타고난 미모에 더해 꾸준한 관리 열정까지 호평을 받는 시대. 계속해서 털털함으로 승부하는 송지효의 스타일링 시험대가 언제쯤 끝날까. 팬들 또한 털털한 매력 속 빛나는 순간을 잃지 않는 송지효를 바라는 바. 오랜 시간 동행하는 스태프들의 염원이 진심으로 닿을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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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및 SNS 출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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