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이 효리수의 인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티파니 영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처음 창작 뮤지컬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티파니 영은 ‘유미’에게 푹 빠져 지내고 있었다.
‘유미의 세포들’은 웹툰과 배우 김고은 주연의 드라마로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로 처음 무대화된 이 작품은 평범한 직장인 김유미의 일상과 공감 가는 일상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선으로 풀어내 감동과 여운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수영, 써니가 티파니 영의 공연을 관람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티파니 영은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서 “멤버들이 눈물 나서 참느라 천장보고 있었다고 하더라. 너무 재미있게 봤고, ‘창작은 대단한 작업인 것 같다’고 했다”라며, “누구보다 나를 제일 잘 아는 친구들이 작품을 보고 감동하고 공감해줘서 나는 힘이 많이 되고 든든했다. 원작 웹툰을 실시간으로 봤던 멤버들도 있다. 이미 정보를 다 알고 와서 재미있게 봐준 것도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멤버들에게 받은 피드백도 언급했다. 평소 서로의 활동에 대해 피드백을 자주 주고받는 소녀시대. 티파니 영은 “서로에게 노트를 굉장히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멤버들끼리 사실 제일 냉철한 것 같다. 수영은 옆에서 ‘베니스의 상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 클리어한 피드백을 줬다”라면서 대사 피드백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너무 재미있는 피드백을 많이 받고 있다. 프로다운 냉철판 피드백을 많이 해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 늘 멤버들이 너무 응원해줘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수영이 제일 냉철한데 칭찬도 많이 한다. 장점도 써주고 단점도 써준다”라고 밝혔다.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소녀시대는 내년에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멤버 효연과 유리, 수영이 모여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에 대적하겠다며 효리수를 결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파니 영은 “(효리수의 기세가) 무섭다”라고 웃으며, “너무 너무 나에게 작업물 보여주는데 ‘너네 안무 진짜 멋있다. 노래 진짜 좋다. 소녀시대도 이렇게 받아야 하는데’ 한다. 효리수 덕분에 즐겁다. 오랜만에 영상을 틀고 어디 한 번 웃어볼까 한다. 효리수 덕분에 많이 웃고 20주년 원동력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밝히며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을 효리수의 창시자로 믿고 있다는 티파니 영은 "소녀시대가 쉬고 있을 때 태티서가 탄생됐다. 소녀시대를 더 길게 이끌어 갈 수 있을 만큼 한 번 해보자 였다. 그때는 걸그룹이 4~5년 이상이 되면 ‘과연 소녀시대가 또 할 수 있을까?’ 할 때였다. 태티서를 불같은 기세로 준비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서 길게 활동했다. 효리수가 그 연장선상에서 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9년차에 정말 아이돌 후배들이 많은데 우리 친구들이 주목받고 있는 지금 너무 자랑스럽다. 소녀시대 20주년이 멤버들이 더 잘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소녀시대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내년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티파니 영은 “(20주년 준비)시작했다”라며, “20주년에 집중하고 있다. 그래도 분기별로 회의를 하고 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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