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부상 복귀 이후에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6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좌완 선발투수 토마스 파노니의 4구 시속 79.5마일(127.9km) 스위퍼를 때렸다가 중견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뒤이어 다니엘 수색의 선제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선취 득점을 올렸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30/202607301644775255_6a6b01a23527e.jpg)
이후 두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 우완 구원투수 브라이스 윌슨의 3구 89마일(143.2km) 커터를 받아쳐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8회에는 윌슨의 2구 94마일(151.3km) 포심을 노려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는 16-3 대승을 거뒀다.
이정후는 지난 27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1사구로 활약했다. 하지만 7회말 2사 2루 찬스 타선에서 우완 구원투수 커비 예이츠의 5구 91.7마일(147.6km) 포심에 맞았고 공격이 끝난 뒤 대수비 그랜트 맥크레이와 교체됐다. 이후 사구의 여파로 인해 2경기 동안 결장했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30/202607301644775255_6a6b01a2aa544.jpg)
지난 29일 밀워키전 복귀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다시 장타를 터뜨리며 몸에 맞는 공 이전의 좋은 타격감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98경기 타율 3할3리(370타수 112안타) 6홈런 40타점 52득점 6도루 OPS .771을 기록중인 이정후는 지난 6월 시즌 타율이 최고 3할3푼8리까지 올라가면서 양대리그 수위타자 자리를 위협했다. 하지만 7월 들어 타격 페이스가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지난 25일에는 2할9푼9리로 타율이 하락해 3할 타율이 깨지기도 했다. 하지만 곧바로 3할 타율을 복구했고 지금까지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메이저리그는 교타자들이 매우 희귀하다. 지난 시즌 타율 3할 이상으로 시즌을 마친 타자는 양대리그에서 7명밖에 없었고 올해도 타율 3할 이상을 기록중인 타자는 이정후를 포함해 7명 뿐이다. 이정후는 타율 5위에 위치했다. 빼어난 타격 능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정후가 3할 타율로 시즌을 완주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30/202607301644775255_6a6b01a3256b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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