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사생활 관련 논란으로 이슈가 됐던 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근황이 포착됐다.
가수 남궁옥분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광화문에서 뭉쳤다. 북한산, 인왕산, 멀리 북한산까지 품고 있는 청와대! 그 앞으로 광화문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의 저녁은 굿굿굿. 가을 행사 준비로 만났고 맛있는 저녁식사는 자랑해야겠기에”라는 설명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존경하고 사랑하는 권성히 언니! 그리고 홍서범, 조갑경! 훌라훌라 현숙! 건아들 곽종목! 오랜만에 본 박진선”이라며, “9시 넘어까지 이런저런 얘기로 제법 하나가 되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잘 될 것을 알기에 홍서범을 단장으로 우린 하나되기로”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밝은 모습의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조갑경은 환하게 웃으며 손가락으로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었고, 홍서범도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지인들과 즐거운 분위기와 식사를 즐겼다.

홍서범과 조갑경은 한결 평화롭고 여유로운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소를 잃지 않고 휴대전화를 통해서 누군가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홍서범과 조갑경 부부는 앞서 전 며느리 A씨가 아들 B씨를 상대로 사실혼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A씨는 B씨의 외도로 인해 혼인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혼인 파탄의 책임이 B씨에게 있다고 보고 위자료 3000만 원과 매달 80만 원의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A씨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 당시 홍서범, 조갑경 부부는 입장문을 통해 “성인인 아들의 사생활과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생각에 그간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부모로서 자식의 허물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부족함이 컸다. 공인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한 점 진심으로 반성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남궁옥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