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아시아쿼터, 두산 선수 향해 작정하고 선전포고 왜? "절대 지지 않겠다"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8.09 06: 41

 삼성 라이온즈에 새롭게 합류하는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가 KBO리그 무대를 밟는 각오를 전했다.
삼성은 지난 7일 "우완투수 미야모리와 이적료 포함 총 7만3000달러의 조건에 계약을 마쳤다"며 "최근까지 일본프로야구(NPB) 2군 출전 팀인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소속이었던 미야모리는 국내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미야모리는 2022년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육성선수로 입단, 그 해 2군에서 17세이브를 기록했고 1군 데뷔 후 2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라쿠텐에서 뛰며 1군 통산 69경기 2승3패 1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10, WHIP 1.55의 성적을 남겼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올해는 미야모리는 2군 오이식스에서 17경기 동안 5승5패, 평균자책점 4.36, WHIP 1.44를 기록 중이었다. 오이식스 구단은 "미야모리 사토시 선수가 해외 이적을 위해 팀을 떠나게 됐다"고 퇴단 소식을 알리며 미야모리의 코멘트를 전했다.
미야모리는 오이식스를 통해 "시즌 초반에는 익숙하지 않은 선발 투수 기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면이 많았지만 팀에서 감독님과 코치님을 비롯해 투수와 야수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조언을 해주신 덕분에 어떻게든 제 모습을 만들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멀리서나마 남은 시즌 동안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BC를 온 힘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말한 미야모리는 "마지막으로 5월에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타카다 다쿠토 선수가 상대 팀이 되는 만큼 절대로 지지 않겠다"고 특별한 각오를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5월 두산 타카다는 한국으로 오기 전까지 오이식스에서 미야무라와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다. 두산이 타무라 이치로를 방출한 뒤 6월부터 팀에 합류한 타카다는 10경기 23⅔이닝을 소화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이 '2차드래프트 이적생' 전병우의 역전타를 앞세워 두산에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삼성 라이온즈는 14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전날 대전 한화 이글스전 패배의 아쉬움을 씻은 삼성은 시범경기 2승 1패를 기록했다. 두산도 시범경기 2연승 뒤 첫 패를 당하며 2승 1패가 됐다.6회초 수비를 마친 두산 타무라가 더그아웃을 가며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3.14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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