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균, 김필, 폴킴, 픽보이, 가호가 '비디오스타'에서 매력을 드러냈다.
28일에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노래만 불렀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고막 남친들로 손꼽히는 가수 하동균, 김필, 폴킴, 픽보이, 가호가 등장했다.
!['비디오스타' 하동균X김필X폴킴X픽보이X가호, 고막 남친들의 귀 호강 라이브 [종합]](https://file.osen.co.kr/article/2020/04/29/202004290042771059_5ea8500076fd0.jpg)
이날 하동균, 김필, 폴킴, 픽보이, 가호는 의외의 예능감을 발휘하는 동시에 음악에 대한 이야기와 고막을 즐겁게 해주는 갖가지 노래들을 선보였다.
하동균은 "그전엔 목소리가 좀 평범했다"라며 "'세븐데이즈'를 할 때 이정씨와 같이 노래를 했는데 이정씨 목소리가 좀 특별했다. 세븐데이즈가 해체하고 나서 이정씨의 목소리는 아는데 다른 사람들은 모르더라. 가수는 자기만의 것이 있어야 한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하동균은 역주행을 바라는 곡으로 '내가 그댈'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김필은 자신의 대표곡이 커버곡 '청춘'인 것에 대해 "대표곡이 커버곡인 것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내가 하는 노래를 좋아해주신다는 건 정말 기쁜 일이다"라고 말했다.
폴킴은 "'위대한 탄생'때 무대가 뭔지도 모르고 올랐다"라고 말했다. 폴킴은 심사평에서 극찬을 받았으면에도 불구하고 그룹미션에서 탈락했고 통편집 당했다고 말했다. 이날 가호는 폴킴의 랩을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가호는 "힙합과는 거리가 있는 분인 것 같아서 랩으로 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폴킴은 쑥스러워하면서도 게스트 한 명 한 명 앞에서 솔직한 자신의 심경을 랩으로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비디오스타' 하동균X김필X폴킴X픽보이X가호, 고막 남친들의 귀 호강 라이브 [종합]](https://file.osen.co.kr/article/2020/04/29/202004290042771059_5ea850011642a.jpg)
픽보이는 "어머니, 아버지가 노래방을 운영하셨다"라며 "노래방에서 시간이 999분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픽보이는 "스무살 초반에 YG에 오디션에 지원했다. 좋은 소식이 있었지만 한 달 두 달 있다가 춤을 너무 못 춰서 짤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호는 "샤이니의 노래 중에 'I Say'라는 곡을 썼다. 고등학교때 쓴 노래인데 그때 쓴 곡을 쌓아놨는데 뒤늦게 빛을 봤다. 그땐 정말 음악을 독하게 했던 시절이다"라며 "폴킴 형에게 노래를 주고 싶다. 그래서 일부러 랩을 해달라고 요청했던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MBCevery1 '비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