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 이수혁, 살인 사건 용의자→장기용 의심… 전생 악연 이어질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29 08: 00

이수혁이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장기용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28일에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서는 30년 전 발생했던 '노란 우산 살인사건'과 똑같은 사건이 발생된 가운데 김수혁(이수혁)이 용의자로 천종범(장기용)을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수혁은 30년 전 발생했던 '노란 우산 살인사건'과 비슷한 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됐다. 김수혁은 주변 사람의 증언에 따라 피해자 임화영에게 심부름을 해줬던 아르바이트생 천종범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본 어게인' 이수혁, 살인 사건 용의자→장기용 의심… 전생 악연 이어질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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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수혁은 장혜미(김정난)로부터 천종범이 천석태 검사의 아들이지만 정자를 기증받아 낳은 아들이며 사이코패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수혁은 천종범을 조사한 결과 그의 원래 이름이 천은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수혁은 임화영과 천종범이 함께 갔다는 술집으로 갔다. 술집 주인은 "자주 오는데 그날 이상한 얘길 하길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임화영과 천종범이 술집에 왔을 당시 임화영은 아픈 아이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고 말했다. 임화영은 "내가 보낼 땐 좋은 옷을 입히고 보냈다. 비싼 실크 옷 입혔다. 다음 생에선 나같은 년 엄마로 만나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술집 주인은 "술에 잔뜩 취해서 둘이 모텔 갈 줄 알았다. 근데 택시 태워서 그냥 보내더라"라고 증언했다.  
김수혁은 임화영과 함께 있던 심부름 아르바이트가 천종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탐문수사를 시작했다. 김수혁은 천종범이 꽃을 사서 정사빈을 만나는 모습을 목격했다. 김수혁인 사건 당일 천종범의 행적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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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빈과 천종범은 함께 유골을 봤다. 천종범은 유골과 교감하는 정사빈을 넌지시 바라봤다. 이때 김수혁이 천종범 앞에 나타났다. 김수혁은 임화영의 살인사건 당일 뭘 했는지 말하라고 했다. 천종범은 임화영이 살해 당했다는 사실에 놀라는 눈빛을 보였다. 천종범은 "그날은 12시까지 술을 마시고 헤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혁은 "심부름 아르바이트가 의뢰인이랑 술까지 마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천종범은 "그날은 술 마시는 심부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수혁은 "너 천은우 맞지"라고 물었다. 천종범은 태연하게 "검사님이 내 뒷조사까지 하시냐"라고 말한 후 김수혁을 비웃으며 현장을 떠났다. /hoisoly@osen.co.kr
[사진] KBS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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