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형이 과거 아버지를 위해 당구장을 차려드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박성웅, 이수경이 인턴 코디로 출연한 가운데 충주로 토박이 임장을 떠났다.
이날 박성웅과 이수경은 양세형과 함께 호암동으로 매물을 보기 위해 이동했다. 양세형은 "좀 특이한 상가매물인데 좋아하실지 모르겠다"라고 운을 뗐다.
!['109억 건물주' 양세형 "父에 당구장 차려드려..창업비용 2억"('홈즈')](https://file.osen.co.kr/article/2025/01/16/202501162228776764_67890d3aac5a7.jpg)
매물의 정체는 당구장이었다. 박성웅은 "요즘은 정식스포츠 됐지 않냐. 예전에는 학교 째고 주임선생님한테 잡혀가고"라고 추억을 되새겼다.
그러자 양세형은 "저도 당구장을 저희 아버지가 생전에 당구장을 차리시는게 소원이었다. 맨날 도배하시다가 그래서 열심히 번걸로 당구장을 해드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양세찬은 "세형이형이 해줬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효자다"라며 "그럼 잘알겠네"라고 감탄했다. 이수경은 "창업비용 얼마했냐"고 궁금해 했고, 양세형은 "대략 한 2억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양세찬은 "꽤 된 이야기다"라며 약 10년전 이야기임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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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